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는 조순형 후보를 지지한다
2006/07/21 | 유석춘
 
지난 5.31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을 심판했다. 오만과 독선, 무능력으로 점철된 노무현 정권 4년, 대한민국 정통성을 훼손하는 노무현 정권에 대해 민심이 철퇴를 가한 것이다.

5.31 지방선거는 국민들이 노무현 정권에게 얼마나 화가 나 있는지를 보여준 선거였다. 그럼에도 노 정권은 또다시 오만과 독선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을 향해 “세금 폭탄”이라는 망언을 서슴치 않았던 김병준을 교육부총리에 임명하는가 하면, 각종 공직 인사를 코드인사로 채우고 있다.

나는 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을 거부하는 노무현 정권을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노무현 정권에 다시 한번 철퇴를 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보궐선거 역시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해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노무현 정권의 파렴치한 행위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인사의 당선이 절실하다. 노무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종지부를 찍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인가. 바로 조순형 후보다.

내가 조순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조순형 후보는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조순형 후보의 발언과 정치적 행보는 그가 대한민국 정통성과 북한 공산주의 정권에 대해 확고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음을 한결같이 보여주어 왔다. 대한민국을 일으키고 좌파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 조병옥 박사의 아들다운 모습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2. 조순형 후보의 청렴하고 강직한 모습은 우리시대 정치인의 귀감이다. 그의 별명인 ‘미스터 쓴소리’는 이러한 그의 소신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아울러 그는 수많은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정치권에서 청렴함을 유지하여 왔다. 또한 그는 민주당을 위해 사지인 대구에서 출마하는 강직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3. 조순형 후보는 노무현 정권의 본질을 국민에게 고발한 탄핵의 지도자이다. 지난 4.13총선에서 탄핵 역풍으로 노무현 정권이 혜택을 입었지만, 노 정권을 경험한 지금은 탄핵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탄핵은 노무현 정권의 대한민국 흔들기에 맞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노력이었다.

올바른 국가관을 지니고, 청렴하고 강직한 소신의 정치인 조순형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확고한 우파적 가치관 위에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기를 기원하며...

2006. 7. 21.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유석춘